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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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비매너 논란, '어린 축구팬의 동심을…'

기사입력 2013.01.11 19:51 / 기사수정 2013.01.11 19:51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수아레스가 소년 팬의 사인 요청을 외면해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리버풀과 맨스필드 타운의 경기를 위해 맨스필드 원콜 스타디움을 찾은 수아레스는 구단 버스에서 내려 스타디움으로 들어오려는 순간 사인을 받기 위해 그를 기다리고 있던 어린 소년과 마주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소년의 간절한 눈빛을 외면했고, 이 순간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사진기자 톰 젠킨스에게 포착됐다,

젠킨스는 이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에 올리며 당시 상황에 대해 "이날, 이 소년은 리버풀 선수 중 유일하게 수아레스에게만 사인을 요청했다. 그런데 수아레스는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쳤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논란이 퍼지자 한 팔로어는 자신이 굴욕 당한 소년의 아버지임을 밝히고 "당신의 사진은 판타스틱하다"며 짧은 코멘트를 하기도 했다.

한편, 수아레스는 그동안 경기 중 인종차별성 발언과 의도적인 핸드볼 파울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스포츠부 sportsnews@xportsnews.com

[사진 ⓒ 톰 젠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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