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류승룡 "정치인들 공약 안 지키지만…배우들은 지킨다"

▲'7번방의 선물' 류승룡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류승룡이 흥행공약을 전하며 소신 발언을 했다.

18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7번방의 선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룡은 흥행공약을 묻는 MC 박경림에 질문에 "공약은 정치인들이 하는 건데, 정치인들이 잘 안 지키니까 배우들이 공약을 거는 풍토가 왔다. 하지만 배우들은 지킨다"고 소신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7번방의 선물'이 첫 주에 흥행 1위를 차지하게 되면, 그 때가 아마 설날쯤일텐데 관객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전하겠다"고 흥행 공약을 밝혔다.

'7번방의 선물'은 지능이 멈춘 용구(류승룡 분)와 7번방 식구들이 용구의 딸 예승을 외부인 출입금지 구역 교도소에 들이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코미디다. 2013년 1월 24일 개봉 예정.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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