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웨딩사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포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중국 프로축구 우한 줘얼 FC의 미드필더 조원희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10일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조원희와 예비신부 권나연의 결혼소식을 알리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슬하에 내년에 돌을 맞는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남자다운 조원희와 신부 권나연의 출중한 미모가 돋보이는 화보가 완성됐다. 특히 모델 출신인 신부가 긴 시간 동안의 촬영에도 빼어난 자태로 능숙한 포즈를 취해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원희는 "순서는 바뀌었지만, 드디어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안으로나 밖으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비록 K-리그에는 없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결혼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부 권나연은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책임감을 갖고 가정에 충실하며 예쁘게 살겠다. 남편이 더욱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옆에서, 안에서 더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원희-권나연 커플의 결혼식은 15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석준 KBS 아나운서, 개그맨 이휘재가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았으며 축가는 윤도현이 부를 예정이다.

[사진 = The third mind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