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더비'를 생방송으로 지켜볼 수 없게 됐다.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SBS ESPN은 17일 오후 벌어지는 아스날과 토트넘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8일 오전 6시 30분 녹화중계하기로 결정했다. SBS ESPN은 아스날과 토트넘전이 열리는 시간대에 한국과 이라크의 19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한국 대표팀은 8년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선다. 한국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이라크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으며 경기 비중을 고려해 SBS ESPN은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더비 생중계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SBS ESPN은 17일 밤 11시 50분 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의 경기를 생중계하며 18일 새벽 3시에 열리는 노리치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도 생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 북런던더비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