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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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8월 MVP 선정 "오랜만에 받는 상, 감회 새롭다"

기사입력 2012.09.05 14:5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이호준(SK 와이번스)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12년 프로야구 스폰서인 (주)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2 프로야구R&B(알앤비) 8월MVP'에 선정됐다.

이호준은 3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22표 가운데 36%에 해당하는 8표를 획득, 5표를 얻은 브랜든 나이트(넥센 히어로즈)를 3표 차로 제치고 '2012 프로야구 R&B(알앤비) 8월 MVP'를 차지했다.

올 시즌 팀 내 유일한 3할 타자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호준은 8월 한 달간 22경기에 출장, 74타수 24안타(.324) 5홈런 20타점 월간 타점 1위, 홈런 2위, 타격 7위에 올랐다. 8월 MVP로 선정된 이호준에게는 상금500만원이 수여된다.

이호준은 출신 중학교인 충장중학교에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호준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고 오랜만에 받는 상이라서 감회가 새롭다"며 "9월, 10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팀이 2위 싸움에 한창인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내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호준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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