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공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고양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야구훈련장서 2012년 선수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은 올 시즌에도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선수들로 팀을 꾸려 퓨처스리그 교류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선수출신과 비선수출신으로 나누어 2번에 걸쳐 진행된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선수출신 트라이아웃이 먼저 진행되며 비선수출신 일정은 10월 초 공지할 예정이다.
고양은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공개 선발하며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14일까지 홈페이지(www.wonders.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에서 합격한 이들은 17일부터 테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합격자는 개별 통지한다.
한편 고양은 이희성(LG)을 시작으로 김영관(LG), 강하승(KIA), 안태영(넥센)까지 올 시즌에만 4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