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원 일본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최시원의 독도 발언 후 일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최시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도는 진정한 우리의 영토이고 목숨바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긍지를 가지고 지켜갑시다-독도에서"라는 내용의 청와대 트위터 글을 리트윗했다.
앞서 최시원은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에 대해서도 "우리 대한민국에선 김치(kimchi)를 기무치(kimuchi)라고 안하고 김치(kimchi)라고 한답니다. 기무치가 아니라 김치입니다"라고 김치에 대해서도 소신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후 일본 팬들은 해당 트위터 글을 현지에 전파하며 "최시원에 실망했다"는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한 일본팬은 "솔직히 실망했다. 한일 양국에 정치적인 문제가 많다는 것은 모든 케이팝 팬들도 알고 있다. 다만, 그것을 일부러 트위터에 올릴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모처럼 일본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라며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일본팬은 "날달걀을 가져가서 최시원에게 투척하자"고 주장하는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최시원의 아버지인 최기호씨는 "위안부가 군에게 폭행, 협박을 받고 끌려 증거는 없다. 있다면 한국에도 내고 싶다"는 오사카 하시모토 토오루 시장의 발언에 대해 "토오루 시장은 차기 총리 후보 중 한 명이지만 일본 정치인의 수준을 보는듯한 발언 이군요! 독일과 일본이 다른 증거군요 틀린 것은 잘못했습니다하면 좋은데 무엇입니까. 정말 이해 할 수 없네요!"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본 팬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기 시작했다.
반면 한국 팬들은 정반대의 의견을 올리고 있다. 다수의 한국 팬들은 "아 일본 왜 저래", "독도는 우리땅!", "맞는 말인데 날계란을 왜 던져?", "시원씨 인기보다 나라를 챙기는 모습 보기 좋아요", "최시원씨 아버님도 멋지십니다"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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