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 박재홍)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가 추진하는 휴먼네트워크사업의 일환인 멘토링 사업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선수협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휴먼네트워크 확산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참여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들은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휴먼네트워크'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의 사회적 관심계층을 멘티로 하여 개인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진 사회지도층, 전문가 등을 멘토로 연계, 멘티의 비전 형성 및 역량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운영 중인 사업이다.
또한 멘토링 수행기관을 격려하고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멘토링 우수 사례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는 등 ‘휴먼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선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먼네트워크와 함께 '베이스볼 스타, 이 시대의 멘토가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프로야구 관계자들의 참여를 권장해 멘토링 결연, 멘토링 토크콘서트, 재능나눔 캠프 등의 다양한 멘토링 관련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직업별 멘토링 참여 활성화와 멘토링에 대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 동참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국민적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수협은 멘토링 운영에 있어서 "직업별 전문멘토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멘토링 수행기관 및 야구관련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멘티들에게도 희망의 소식이 될 것이며 프로야구 관계자들의 멘토링을 통한 인적나눔 및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