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카카오톡 사랑, "그냥 문자메시지 보내면 화낸다"

▲정형돈 카카오톡 사랑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카카오톡 사랑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가수 정재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형돈이가 문자를 보내왔다. '형 나랑 카톡을 한다는 건 형 급이 올라섰다는 이야기야'란다. 갑자기 기분이 우쭐해지는 기분! 근데 잠시 후 울화통도 치밀어 올랐다.(안 좋을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나 들어야지! 아니아니아니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본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걔한테 그냥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화낸다"라며 "지난번에 '무한도전' 그룹 채팅방 만들어서 초대한다기에 '어차피 재석이형도 못할 텐데…. 나 꼭 해야 돼?' 했더니 폭발!"이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정재형은 정형돈의 카카오톡 사랑에 대해 "2012년에 스마트폰으로 잘난척하는 애 처음봤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형돈 카카오톡 사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마트폰 장만하고 카카오톡에 빠진 정형돈", "나도 문자 오면 카톡으로 답장 하는데", "스마트폰인 게 더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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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