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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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故이희철, 7일 사망…"2024 잘 보내주려해" 최근 글에 팬도 '먹먹' [종합]

기사입력 2025.01.08 08: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크리에이터 스타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7일 이희철의 절친이자 그를 방송과 유튜브에 추천했던 풍자는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을 남긴다"라는 글로 비보를 전했다. 



풍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달라"며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지인분들이 많다. 제 연락처, 메시지 주시면 장례식장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희철은 풍자의 절친으로 유튜브에 출연을 시작, 자신 또한 유튜브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해왔으며 KBS 2TV '살림남'에서 한남동 한강뷰 집을 공개해 화제된 바 있다.



또한 황보, 제아, 산다라박과 절친임을 밝히며 빛나는 케미로 함께 방송 활동을 하는가 하면 이들과 7년 째 크리스마스를 함께하는 끈끈한 사이임을 과시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이희철의 팬과 네티즌은 그의 채널과 SNS에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이희철이 일주일 전,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작성한 글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이희철은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사실 저에게는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해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는 "아픈만큼 배우고 성장 한다는걸 잘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합니다. 이 또한 고마웠다고!"라며 2024년을 마무리했음을 밝혔다.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 유연한 삶 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 합니다!"라며 새해 다짐을 덧붙여 더욱 눈길을 끈다.

그의 지인과 네티즌은 "너무 갑작스러워 허탈하다. 팬으로서 소통 즐거웠다", "최근에도 풍자님과 캠핑간 거 너무 즐겁게 봤어요", "순수했던 분, 좋은 분인데 믿어지지 않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느라 고생 많았어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먹먹함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풍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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