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튜버 박위가 새해를 맞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6일 박위는 "2024년은 사랑과 선물을 가득 담아 제게 찾아왔다. 꿈꾸고 소망했던 가정을 이뤘다. 큰 행복이었다. 푸른 하늘의 청량함이 스며들었던 결혼식 날, 잔디밭을 가로지르며 입장했던 그 순간은 잊지 못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독한 아픔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고통이 제 삶을 삼킬 수는 없었다. 나는 아직 살아가는 중이니까"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위는 "어김없이 새로운 해가 밝았다.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다. 2025년,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위라클!"이라고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박위는 약 9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지난 2014년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을 받고 휠체어를 타며 생활하고 있다. 현재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는 의미의 합성어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해 10월 결혼 후 개인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신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박위·송지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