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포뮬러원(F1) 조직위와 프로야구 구단들이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 홍보에 나선다.
F1 조직위(위원장 박준영)는 30일 기아, 넥센, 롯데, 한화, NC 등 5개 프로야구 구단과 29일 공동 홍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협약은 3일 기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은 구장 전광판에 F1 동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포스터 게첨과 응원 등을 통해 F1을 홍보함으로써 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홈구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F1 티켓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그리고 구단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F1에서는 각 구단에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협찬한다. F1 조직위 박종문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야구 구단들과의 협업은 F1과 프로야구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포츠 마케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F1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나 옥션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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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