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지만-오재영-마정길과 연봉 계약 완료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는 31일 송지만, 오재영, 마정길과 2012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송집사' 송지만은 지난 시즌과 같은 2억5000만원에, 투수 오재영은 지난 시즌 연봉 6500만원에서 2500만원(38.5%) 인상된 9000만원에 2012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송지만은 지난 시즌 106경기에 출장 타율 2할 6푼 6리 9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오재영은 지난해 64경기에 출장 43.1이닝 동안 2승 2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팀 불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지난 시즌 45경기에 출장 48.1이닝 동안 1승 4패 8홀드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한 마정길은 지난해 연봉 9500만원에서 500만원(5.3%) 삭감된 9000만원에 2012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한편 송지만, 오재영, 마정길과 계약을 마친 넥센은 2012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51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FA 자격선수 제외) 중 강귀태를 제외한 50명(98.0%)과 계약을 끝냈다.

[사진=송지만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