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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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암 투병기 고백 "지금은 건강하다"

기사입력 2012.01.10 09:30 / 기사수정 2012.01.10 09:38

이나래 기자

▲ 엄정화, 투병기 고백…"건강검진 받다 갑상선암 알게 돼" ⓒ KBS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갑상선암 투병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10일 방송되는 KBS2 '승승장구'에서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던 도중 병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만 하면 별문제가 없을 것이고, 한 달 정도 쉬면 금방 낫는 병이었다. 지금은 건강하다"고 갑상선암 투병기를 고백하며 모두의 걱정을 일축시켰다.

또한 "병이 발견됐을 때는 너무 놀랐고, '갑상선암'이라는 어감 자체가 너무 무서웠다. 또 그런 상황 자체가 너무 싫고 두려워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며 암에 걸렸던 사연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끝으로 엄정화는 "막상 수술실에 들어가려 하니 '내가 죽으면 어떻게 하나. 그동안 잘 살았나. 인생이 참 허무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죽음까지 생각했던 그때의 심경을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10일 밤 11시 15분 방송.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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