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새로운 회장이 된 박재홍 선수의 행보에 프로야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임 회장이었던 손민한 선수와 사무총장이었던 권시형 씨의 비리를 하나둘 밝히며 썩을 대로 썩은 선수협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나가고 있기 때문이죠. 4개 구단대표(김상현, 이혜천, 박명환, 현재윤)가 신임 사무총장 선출 과정에 제기한 의혹도 시원하게 밝히며 오히려 더욱 힘을 얻은 모습입니다.
사실 박재홍 선수가 새로운 협회장이 됐을 때 팬들의 반응은 놀라움이었습니다. 평소 개인주의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던 박재홍 선수였기 때문에 과연 회장직을 제대로 수행할까하는 의문도 많았죠.
하지만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화끈한 일처리에 ‘박재홍 다시 봤다’며 힘내라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그깟 빵 먹을 먹었든 안 먹었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일만 잘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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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