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온라인뉴스팀] 2012학년도 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됐다.
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에 따르면 만점자 비율이 1%를 넘어 중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전략이 혼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12학년도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37점, 수리 가 139점, 수리 나 138점, 외국어 130점이다.
표준점수란 수험생의 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시험이 쉽게 출제될 경우 상위권 학생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내려가게 된다.
특히, 수리 가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14점이나 내려갔고, 수리 나와 외국어도 각각 9점과 8점으로 떨어졌다.
또한, 만점자 수도 언어 1,825명(지난해 403명), 수리 가 482명(지난해 35명), 수리 나 4,397명(지난해 2,683명), 외국어 1만 7,049명(지난해 1,383명)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앞서 출제 당국이 영역별 만점자의 비율이 1%에 머물도록 하겠다는 목표에 실패하고, 중상위권 학생들의 대입전략이 혼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2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일은 오는 30일로 각 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개인별로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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