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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 최우범 감독 "주전 정글러 기용 기준? 승리 가능성 높은 선수"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4.04 09: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BRO가 NS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3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1주 차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1주 차 목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OK저축은행 브리온(BRO). 경기 결과, NS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에는 BRO 최우범 감독, '모건' 박루한 선수(이하 모건)가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패전 소감부터 전했다. 최우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내비치진 않았지만, 많이 지던 팀이어서 이기고 싶었다"라며, "할만 한 경기였고, 특히 2경기는 많이 유리했는데, 이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모건 역시 "유리할 때 경기를 잘 굴리지 못했다. 이기지 못해 아쉽다"라고 전했다.

'LCK컵'에 주전 정글러였던 '함박' 함유진 선수 대신 '엘림' 최엘림 선수를 기용한 BRO. 최 감독은 "함박의 경기력이 스크림에서 좋아지지 않았다"라며, "잠깐의 고민이 아니라 약 10일 동안 테스트 후 신중히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2라운드부터는 또 다른 정글러인 '크로코' 김동범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BRO. 최우범 감독은 "가장 잘하고 승리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BRO는 1, 2세트 모두 서포터 쉔에게 밴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 감독은  "NS '리헨즈' 손시우 선수가 쉔을 매우 잘 다루는데, 연습 경기에서 상대가 쉔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어 대비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라인스왑 저격 패치 이후 첫 경기를 치른 BRO. 모건은 'LCK컵' 때와 달리 지금은 라인스왑이 없어져 현재 메타에서는 라인전이 훨씬 중요해졌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 감독은 "패배해 죄송하다. 문제를 잘 고쳐서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좌절한 선수들이 보이지만 이제 시작이기에,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모건 역시 "져서 죄송하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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