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전남편 서장훈을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새집으로 이사한 오정연이 아나운서 선배 김성경, 김경란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방송에서 이혼 13년 차라고 밝힌 오정연은 "이 교자상도 신혼 때 집들이하려고 산 거다. 혹시 쓸까 해서 이사 갈 때마다 들고 다녔는데 거의 안 쓰더라. 짐짝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성경이 "너는 전남편이랑 썼던 상을 왜 갖고 있냐"고 타박하자, 오정연은 "헤어졌다고 이걸 버리나. 거의 안 쓰는 물건이니까 오늘 쓰고 중고거래 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저는 결혼이 옵션으로 항상 갖고 있기 때문에 혼자 살기 최적화를 안 해놨다. 우선 오래된 물건을 쓰고 (나중에) 결혼하면 두 명에 맞는 가구를 장만해야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2009년 농구선수 겸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사진=SBS Plus, E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