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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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설기현 간접 디스? "정대세 합류, 공 피하던 모 선수 생각 안 나" (뽈룬티어)[종합]

기사입력 2025.04.03 15: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뽈룬티어' 이찬원이 새로이 합류한 정대세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뽈룬티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찬원,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전가을, 김동철, 김예건, 정재윤 PD가 참석했다.

'뽈룬티어'는 평균 연령 40세,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전국의 풋살 강호들과 대결을 펼치며, 기부까지 실천하는 신개념 풋살 예능.

정규편성되며 프로그램에 새로이 합류한 정대세는 "계속 못 나가다가 이렇게 나오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많이 골 넣고, 기부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대세의 합류가 팀에 전술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찬원은 "한 떄 동료였던 설 모 선수가 떠오르지 않았다"며 설기현을 에둘러 저격해 웃음을 줬다.

그는 "(정대세가) 공격 라인에서 상대 선수와 치고받고 싸우더라. 설 모 선수는 골키퍼도 아닌데 공을 피했다. 그런데 (정대세는) 상대 선수와 부딪혀주니까 공격라인의 활로가 시원시원하게 뚫렸다.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감독 겸 선수인 이영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정대세가 아니었다. 우리가 회식을 하고 있었는데, (정대세가) ‘뽈룬티어’에 들어온다는 소식에 ‘대세가 과연 경기를 뛸 수 있는 체력이 되나’ 싶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세는 자신의 활약상이 별로 없다는 말에 "전에도 골을 많이 넣었다. 그때도 잘 뛰고 있구나 했는데, 다시 와보니 ‘정대세 별로였다’는 말을 해서 납득을 못 하겠다"며 "저는 있는 거 다 쏟아붓고 뛰는 선수다. 120%의 힘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뽈룬티어'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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