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수현읠 둘러싼 의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계속해서 그를 손절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쿠쿠 차이나는 지난 18일 성명문을 내고 "김수현과 관련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공식 플랫폼에 게재된 김수현의 이미지 자료를 즉시 교체하겠다"며 "준비 중인 관련 마케팅 계획을 중단하고 특별 작업반을 구성해 사건의 진행 상황을 계속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수현의 중국 홍보 활동을 중단시키면서 모든 이미지 광고를 삭제 처리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에 김수현은 해당 브랜드의 중국 모델로 등극했으나, 故 김새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과 마주하며 광고 모델에서 퇴출됐다. 현재 브랜드 측은 김수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까지 해당 브랜드의 말레이시아 공식계정에서는 여전히 김수현의 사진을 찾아볼 수 있고, 이에 현지 팬들은 사진을 삭제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여러 브랜드가 고아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를 비롯해 딘토, 뚜레쥬르 등이 김수현과의 계약을 중단하거나 연장하지 않았다.
30일 대만 가오슝에서는 벚꽃축제 행사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된 상화ㅣㅇ이다. 만약 해당 행사가 취소될 경우 그는 3000만 위안(약 13억 2270만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