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아이유가 박보검을 속이며 '깜짝 등장'에 성공했다.
6일 배우 유인나의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EP.9-1 보검 씨 서프라이즈 좋아하신다면서요? | 박보검 1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보검은 7일 넷플릭스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공개를 앞두로 상대역 아이유의 절친 유인나가 진행하는 '유인라디오'에 출연했다. 박보검의 등장에 앞서 유인나가 비밀 게스트 아이유와 함께 '박보검을 속여라' 미션을 계획하는 모습을 보이며 박보검의 반응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아이유는 촬영 쉬는 시간 중 '소희'라는 가명으로 스태프인 척 음향을 확인하고, 박보검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등 대범한 모습을 이어갔다. 사인 후 아이컨택을 시도하는 박보검에 유인나는 걱정 어린 시선을 보였지만 아이유는 바로 나가버리는 것으로 대처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박보검이 유인나가 내준 '아이유와의 전화에서 "힘들지?" 듣기' 미션 달성을 위해 아이유에게 전화 통화를 걸었고, 대화 중 아이유가 촬영 스튜디오에 등장하며 깜짝 놀라 "뭐야"라고 외쳤다.
한껏 당황한 박보검의 모습에 미션을 대성공한 아이유와 유인나는 "서프라이즈 성공"을 외치며 기뻐했고, 세 사람이 함께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수고 많으셨습니다'의 제주방언으로 박보검은 "제목이 주는 힘이 크다. 저마다의 인생마다 살아온 시간을 '잘했다'고 등을 토닥여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