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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타율 0할대라니, 개막 로스터 진입 적신호…밀워키전 3타수 무안타→시범경기 0.083

기사입력 2025.02.27 09:14 / 기사수정 2025.02.27 09:14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또 침묵했다.

김혜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한 김혜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12타수 1안타 타율 0.083 2볼넷.

김혜성은 시범경기 첫날이었던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1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1개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튿날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만나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출루 없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고, 27일 경기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이날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로 내세운 원정팀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유격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데이비드 보트(1루수)-김혜성(2루수)-헌터 페두시아(포수)-호수에 데 폴라(지명타자)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홈팀 밀워키는 브라이스 투랑(유격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개럿 미첼(중견수)-리스 호스킨스(1루수)-레이넬 델가도(3루수)-비니 카프라(2루수)-이삭 콜린스(좌익수)-브루어 히클린(우익수)-조지 알파로(지명타자)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2022~2023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좌완 토마스 파노니가 선발 중책을 맡았다.


김혜성은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았던 선수 중 한 명으로, 김혜성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겠다는 게 팀의 생각이었다. 김혜성이 2루수, 유격수에 이어 중견수까지 소화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방망이가 깨어나지 않으면서 김혜성의 개막 로스터 진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같은 날 미국 매체 'CBS스포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도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다저스네이션'은 "현재로선 김혜성에게 로스터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083까지 떨어졌다. AP 연합뉴스


반등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김혜성은 침묵을 이어갔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의 초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두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초 1사 2루에서는 6구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초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또 출루에 실패했다. 우완 그랜트 앤더슨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 볼, 3구 헛스윙으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4구 볼을 지켜봤으나 5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다저스는 5회말을 앞두고 야수를 대거 교체하면서 변화를 줬다. 오스틴 고티어가 2루수로 투입되면서 김혜성은 자연스럽게 이날 임무를 마쳤다. 경기는 다저스의 9-3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다저스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선발투수는 랜던 낵이다.

사진=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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