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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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세계관 무슨 일, 황민현x혜리 만난다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21 18: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입소문을 타고 화제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라마 '스터디그룹'과 '선의의 경쟁' 세계관이 관심을 모은다.

최근 대형웹툰 콘텐츠 공급사 와이랩 플렉스의 학원물 작품이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글 신형욱, 그림 유승연, 제작 와이랩)이 원작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지난달 23일 첫 공개됐고 20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황민현, 한지은을 중심으로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 신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황민현이 군입대하며 제작발표회 또한 진행되지 못했고, 제대로 된 홍보조차 못했지만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 공개 1주일 만에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인도, UAE 등 주요 국가 포함 총 143개국에서 주간 TOP5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하루종일 공부에 몰두해도 전교 하위권 성적을 받고 있는 윤가민, 그가 스터디그룹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기는데 이 과정에서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 액션신을 선보여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공부에 전념하는 캐릭터기에 싸움에 소질이 없을 것 같던 윤가민은, 공부를 위해 체력단련을 해온것을 바탕으로 한 막강한 싸움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일찐 무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김세현(이종현)과 스터디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싸움짱들과 갈등을 벌이며 여러 사건에 휘말린다.

시원시원한 액션신과 특유의 코믹한 분위기가 다음회차 재생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또다른 화제작인 학원물 '선의의 경쟁', 혜리와 정수빈을 중심으로 강혜원, 오우리, 김태훈, 영재 등과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 10일 첫 공개된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온 슬기(정수빈 분)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 스릴러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해당 작품 또한 공개 첫 주만에 U+tv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각종 시청 지표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각종 SNS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나타냈다. 특히 혜리의 이미지 변신과, 정수빈과의 케미,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경전 등이 극을 압도한다. 강혜원의 물오른 연기력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동시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학원물 '스터디그룹'과 '선의의 경쟁'. 이 두 작품은 제작사 와이랩 플렉스의 드라마다.

같은 제작사인 것에 더해 세계관 또한 공유돼 눈길을 끈다. 원작에서 '스터디그룹' 주인공 윤가민(17세)는 '선의의 경쟁' 주인공 유제이(20세)를 만나며 우슬기(20세)에게 조언을 받는다고. 

'선의의 경쟁'에서 '스터디그룹' 윤가민이 제이에게 찾아갔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게 더 중요할 것 같다며 "차라리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보는 거 어때?"라고 조언한다. 이에 죽을힘을 다해 '스터디그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던 윤가민의 모습이 떠오르게 만들었고, '선의의 경쟁' 또한 작품의 제목을 납득 가능하게 만들었다.

두 작품이 나란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에도 해당 세계관이 반영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각 채널,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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