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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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래퍼 윤병호, 옥중서 신곡 발표 "교도소서 녹음"

기사입력 2025.01.31 11:23 / 기사수정 2025.01.31 11:2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고등래퍼2' 출신 윤병호(활동명 블리 다 바스타드)가 수감 생활 중 신곡을 발매한다.

31일 윤병호 소속사 FTW 인디펜던스 레코드에 따르면 그는 이날 자정 싱글 ‘Already’를 발표한다. 이번 곡은 윤병호가 구속되기 전에 작업해둔 음원이다. 

소속사 측은 윤병호가 옥중에서도 음악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전했다. 그는 수감 중 교도소에서 가족들에게 콜렉트콜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쓴 벌스를 녹음하도록 요청했고, 해당 음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음된 음성 파일은 전문적인 후반 작업을 거쳐 정식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병호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며 “이번 싱글은 그의 진심과 열정이 담긴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윤병호는 마약 투약 사건으로 2023년 징역 7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22년 8월 인천구치소에서 디아제팜, 로라제팜,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의약품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로 또 기소됐다. 

사진 = 어베인뮤직(전 소속사),  FTW 인디펜던스 레코드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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