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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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장도연, 나란히 '최우수상'…"우리 성공했다!" 기쁨의 포효 [MBC 방송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01.29 00:3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장도연과 박나래가 나란히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전현무와 이장우, 윤은혜가 MC를 맡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날짜가 변경됐다. 

이날 유재석과 박경림이 시상한 쇼·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는 '구해줘! 홈즈'의 김숙, '복면가왕'의 김숙, '라디오스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짠남자'의 장도연이 이름을 올렸고, 장도연이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환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장도연은 "2025년에 절대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희가 머리 꼭대기까지 가서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면서 "어렸을 때 정말 심하게 내성적이어서 버스 벨을 누를 때도 심장이 벌렁거렸었다. 어떻게 제가 19년째 프로그램을 하고, 이런 귀한 자리에서 축하를 받고 있어서 참 인생 살아볼 만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에 이어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박나래는 금색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채 무대에 올라 "나 상 받았어!"라고 소리친 후 "그리고 너무 기분이 좋은 게, 저랑 같이 개그를 시작했던 제 친구 도연이랑 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연아, 우리 성공했다! 영등포에서 소주만 먹다가 너무 기분이 좋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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