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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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추영우, '롤모델'이라 얘기해 줘 감사…신체 능력 좋더라"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23 14:29 / 기사수정 2025.01.23 14: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주지훈이 '중증외상센터'에서 호흡을 맞춘 추영우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주지훈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지훈은 실력도 사명감도 있지만 싸가지가 없는 '신의 손'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 역을 맡아 백강혁의 선택을 받고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양재원 역을 연기한 추영우와 많은 장면을 함께 한다.

앞서 추영우는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을 롤모델로 언급하며 "주지훈 선배님이 소중한 시간을 많이 내줘서 나보다 더 많이 대본을 읽어주셨다. 선배님의 배려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도 선배님의 연기를 보며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주지훈은 추영우의 '롤모델' 언급에 "감사한 일이다"라고 웃으며 "사실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서 일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나. 제 필모그래피에 '궁'도 있고, 영화 '암수살인'도 있는 것처럼 아마 후배들이 보기엔 제가 한 작품이 장르적으로 다양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자신을 롤모델로 얘기해 준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중증외상센터' 속 많은 장면에서 점차 쌓여가는 백강혁과 양재원의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주지훈은 "(추)영우의 피지컬, 신체 능력이 좋더라"고 칭찬하며 다시 웃음 지었다.

또 "(추영우와 같이 한 장면들을) 제작진 분들이 많이 노력해줘서, 최대한 순차적으로 찍을 수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저희가 같이 보내는 시간만큼 저절로 (친밀한 감정들이) 쌓이게 되는 부분이 있었다. (추영우를 비롯한 후배들에게) 일부러 무엇을 강요하거나, 일부러 친해지려고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증외상센터'는 24일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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