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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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부부 간 '재산' 구분 중요…"오래 함께 할수록 명확해야" (라디오쇼) [종합]

기사입력 2025.01.08 13:14 / 기사수정 2025.01.08 13:14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박명수가 부부가 오래 같이 살수록 재산은 각자 잘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이현이, 빽가와 함께 청취자들에게 퀴즈를 내고 선물을 주는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라디오를 시작하면서 박명수는 "너무 A급 대스타라서 오래 안하실 줄 알았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읽고, "청취자분들이 A급 대스타라고 하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살면서 참 잘한 것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라디오를 꾸준히 한 거다"라면서 "한 번 더 10주년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신발언' 코너에서는 '결혼과 연애와 관련된 잊을 수 없는 기념일 이벤트' 사연들을 소개했다.

첫 사연은 소개팅한 여성에게 특별한 고백을 하기 위해 대학로 뮤지컬에 사연을 보내 뮤지컬 중간에 프로포즈 이벤트를 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는 일화였다. 뮤지컬에서 사연자의 프로포즈 이벤트가 시작되려는 도중 소개팅 여성은 프로포즈 상대방은 싫겠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는데.

소개팅 여성의 질색 이후 사연자의 이벤트가 시작됐고,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는 사연이다.

이에 박명수는 "공연 중에 하는 공개고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게스트들에게 물었고, 빽가는 난색을 표하며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현이는 "전 관종이라 좋아요"라고 말했다.

심지어 빽가는 "화를 잘 안 내는 편인데, 화를 낼 것 같다"면서 공개 이벤트가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남편이 결혼기념일에 작은 와인과 목걸이를 보냈는데, 알고 보니 제 카드로 결제했다"는 사연도 소개됐다. 이에 이현이는 "오래 같이 살면 내 카드, 너 카드의 구분이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오래 같이 살수록 자기 거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현이는 'S전자 고수 닮은꼴' 남편과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 수 1,000명 달성 시기에 대해 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남편은 1,000명 달성이 3주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현이는 라디오쇼 진행 1시간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DB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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