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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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20세 연하' 女아나와 스캔들은 '노이즈 마케팅'일 뿐?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1.08 00: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여자 아나운서들과 계속되는 열애설에 입장을 밝혔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전현무가 출연했다.

정재형은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며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고 (기사를)보면, 누군가 또 만나고 있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얘 또 누굴 만나는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노이즈를 만들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케팅을 자체 내에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어떤 선입견을 갖든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라며 "용감하다. 그 나이에 하기 쉽지 않은데"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너무나 많은 일을 겪다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더라. 내가 욕먹고 '또 여자 아나운서냐' 어쩌고 이런 게 의미가 없는 게 그러다 만다. 이슈가 다른 이슈로 덮인다"고 고백했다.

이어 "화제가 되는 그 친구가 이 이슈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이게 이런 마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출연해 후배 홍주연에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연애는 하냐"며 "전현무와 남현종 중에 누가 낫냐"고 물었다.

홍주연은 "저는 전현무 선배다. 동기는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귀여운 남자가 더 좋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반드시 기사화 시켜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홍주연은 '뉴스광장'에서 하차하게 됐다. 엄지인은 전현무가 본인 때문이냐고 물었다며 "앵커들의 인사이동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난 열애설 기사가 많이 난다. 옛날에는 어이없었는데 상대방이 피해볼까봐 그 마음밖에 없다. 미안하고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해 '요정재형'과는 다른 발언을 했다. 

전현무 본인이야, 다른 이슈로 열애설이 묻히면 그만이지만 인지도 없는 신인 아나운서에게는 열애설 꼬리표가 좋은 일만은 아니다. 실제로 홍주연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알아보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과연 이런 노이즈 마케팅이 상대방에게도 좋은 일일지 고려해봐야 할 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K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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