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달수빈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달수빈은 2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오늘 아침 말레이시아에서 비행기 좌석에 앉자마자 받은 소식... 입국길 비행 내내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고통이 피부로 느껴지는 듯 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올 한해 정말 많이 하늘길을 오고 다녔던 사람으로써, 너무나도 비통하다... 정말 진심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저는 또 내일 비행을 합니다..! 잘 다녀올게요.."라고 덧붙였다.
달수빈은 말레이시아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직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알게 됐던 것.
한편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 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고, 후미에 있던 승무원 두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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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