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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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차라리 손흥민 풀어줘!…리버풀, 레전드 살라에 2+1년 계약 제안→1년 연장 SON과 극명 비교

기사입력 2024.12.09 16:44 / 기사수정 2024.12.09 16:44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리버풀이 마침내 클럽 레전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2025년 6월 30일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7월 1일부터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돼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여름 이적을 조건으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도 가능하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했다. 살라 뿐만 아니라 수비 핵심인 판 데이크와 알렉산더 아놀드에게도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며 주축 선수들을 모두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매체는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의 계약 조건은 이번 시즌 말에 만료되며,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예정인 버질 판 데이크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계약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합의가 이루어지거나 성사된 건 아니며, 리버풀에선 두 선수 모두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실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 "살라,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1월 1일부터 외국 팀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하지만 세 선수 모두 현재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며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후 리버풀 레전드 공격수로 등극했다. 그는 올시즌을 포함해 지금까지 리버풀에서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살라는 리버풀에 있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가 됐다. 2021-22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축구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살라를 영입한 후 지난 7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커뮤니티 쉴드 1회, FA컵 우승 1회, 카라바오컵 우승 2회를 거두며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매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살라는 리버풀 역대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그는 2024-25시즌도 모든 대회에서 21경기 출전해 15골 12도움을 올리면서 리버풀 공격의 핵심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

살라가 올시즌도 리버풀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하자 많은 팬들이 살라가 리버풀에 남아 다음 시즌에도 클럽과 함께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으면서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살라는 지난달 2일 맨체스터 시티전 직후 "솔직히 모든 게 내 머릿속에 있다. 추가 소식이 있을 때까지는 이번이 리버풀에서 뛰는 맨시티와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그저 즐기고 싶었다"라며 "난 여기서 매 순간을 즐길 것이다. 난 우리가 리그에서 우승하길 바란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재계약이 없으면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살라는 지난 11월 사우샘프턴전 이후에도 "난 머무르는 것보다 떠나는 것에 더 가깝다. 아직 구단으로부터 남으라는 제안을 받지 못했다. 실망스럽다"고 말해 리버풀과 공식적인 대화가 없었음을 실토했다.

시즌 초반에도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생각했던 건 남은 1년 동안 그저 즐기자는 것이었다"면서 "지금은 계약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즐기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어 "내년이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마지막 해를 즐기고 두고 보고 싶다"면서 "매주 한 경기 한 경기만 생각하고 싶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그러면 된 거다"라고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아무 잡념 없이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재계약이 없다면 살라는 1월 1일부터는 다른 구단들과 여름 합류를 조건으로 자유롭게 협상을 개시할 수 있는데, 드디어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며 팬들의 바람에 응했다.

물론 재계약을 제안했을 뿐 합의에 이른 건 아니기에 향후 살라와 리버풀 사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될ㅈ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 지난 7일 살라와 리버풀 간의 재계약 협상 상황에 대해 "최근 며칠 동안 살라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은 극적으로 완화된 듯하다. 살라가 협상을 공개했고, 새로운 제안을 제시했다"면서 "살라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고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현재 받고 있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3500만원)의 조건도 그대로 유지된다"라고 전한 바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부터 리버풀에서 뛰며 클럽 통산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5년 6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마침내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대로라면 살라가 리버풀에서 계속 뛰기 위해 계약 조건을 상향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인 기존 계약을 2년 더 늘리고 포함되지 않았던 연장 옵션을 집어넣어 최대 3년까지 뛸 수 있게 한 것이다.

팀토크는 "살라는 최근 몇 주 동안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팀들과 연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과는 이적을 놓고 협상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이는 리버풀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끌어내기 위한 권력 행사로 여겨졌다"며 "이제는 그 전락이 효과가 있는 듯하다. 앞으로 며칠 내로 살라에 대한 새로운 계약이 발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리버풀의 행보는 살라와 동갑인 손흥민을 대하는 토트넘의 태도와 상반된다.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과 관련해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공식적인 입장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양강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연결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와 달리 살라는 리버풀의 레전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순탄하게 재계약이 완료되면 리버풀에서 사실상 종신하게 된다.


사진=익스프레스,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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