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8 00:53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투개월이 파격적인 선곡과 스타일 변화에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 두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투개월은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투개월은 "첫 생방송 때 윤종신이 다른 스타일의 곡을 소화할 수 있겠냐는 지적에 도전적인 곡 선택을 했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막상 노래를 같이 부르려니 "가사다 너무 야하다"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디 가가의 곡을 선곡한 투개월은 특히 파격적인 무대 의상과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대에서 김예림은 뱅헤어와 짙은 눈 화장 투명 비닐 의상으로 레이디 가가의 섹시한 매력을 재현했으며, 도대윤은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일렉트로닉 기타를 연주했다.
김예림은 날카로운 느낌의 곡에 맞는 단단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을 선보였으며, 도대윤은 안정적인 기타 연주와 함께 서브 보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투개월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 이승철은 "퍼포먼스에서 높은 점수를 주겠지만, 아직까지 자신감이 부족하고 어색한 느낌이 있다"며 91점을 줬고, 윤미래는 "사람들을 빨려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선곡에 걱정했는데 (무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날 깜짝 놀라게 하는 그룹"이라는 호평과 함께 87점을 줬다.
이어 심사위원 윤종신은 "선곡이 의아했는데 무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예림양이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것 같고, 대윤군의 일렉트로닉 기타 솜씨도 좋았다. 지난 주보다 나은 무대"라는 평과 함께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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