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MBC 구내식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남산 성곽길'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남산, 서울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곳이지만 구석구석 매력적인 산책길이 많은 산이다"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곳의 성곽길은 6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남산 공원입구에서 첫 갈림길로 들어서면 성곽길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남산타워와 억새가 한눈에 담긴다"라며, 남산 성곽길을 소개했다.
이어 "성곽길을 더 올라가면,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의 옛스러움과 도시적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늘 옆에만 있어 흔하게 느껴지던 것들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상순은 "방금 안영미 씨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기운을 받고 왔다"라며, 평소보다 높은 텐션으로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노래 청취를 하고서는, "제가 '두시의 데이트' 때문에 들떠 있어 제작진이 계속 텐션을 떨어뜨리는 음악을 추천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상순은 "MBC 구내식당 너무 좋다. 주는 대로 먹으니까 고민할 필요도 없고 너무 좋지 않냐"라며, 구내식당 먹방이 라디오 방송의 낙이라고 전했다.
사진=안테나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