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민기가 한지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웃기 시작한다.
21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차정우는 처음으로 이민형(한지현)에게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옛 여자친구와 관련해 자신의 진심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무표정한 태도로 일관하던 그가 이야기 도중 미소를 짓기까지 하는데. 민형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그에게 무슨 변화가 일어난 것인지 지켜보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엄마 윤서희(양소민) 앞에서는 건조한 말투로 툭툭 내뱉고는 간단한 인사만 나눈 뒤 자리를 벗어나려고 한다.
이에 서희가 정우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로 두 사람의 언쟁은 시작된다. 이로 인해 결국 정우는 자리를 뜨고, 석훈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따라 나간다.
이후 두 사람은 서희와 서먹해진 이유 중 하나인 옛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며 옥신각신한다.
정우가 민형과 서희에게 상반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한 정우가 과연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은 전 여자친구에 대한 아픔을 어떻게 치유해 나갈지 그 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민기와 한지현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KBS 2TV '페이스미' 6회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웨스트월드스토리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