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의자왕' 된 이유? "공개 연애만 '5번'…상대방 존중 방식" (미우새)[종합]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이동건의 공개 연애 횟수가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 아들들과 모벤저스의 대만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식사를 마친 일행은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며 엄마와 아들의 '동상이몽 퀴즈쇼'를 진행했다. 김종국, 김희철에 이어 이동건의 차례가 되자 사회를 보던 허경환은 "이걸 해도 될까? 너무 센데"라며 김종국에 질문지를 보여줬다. 이를 본 김종국 역시 "이거 좀 센데"라며 망설였다.

이어 허경환은 머뭇거리다 "'우리 아들 동건이의 공개 연애 횟수는?'"이라는 파격적인 질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서장훈이 이동건의 아버지에 아들의 공개 연애 횟수를 알고 있는지 묻자, 곧장 "다섯 번 정도 했다"라고 답했다. 어머니는 "세 번"이라고 추측했으나 정답은 다섯 번.

이를 들은 김종국은 "이 정도면 본인도 기억을 못한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김희철 또한 "바빴다 형"이라며 이동건의 연애 이력에 감탄했다. 허경환은 "동건이 형 연애를 대체 누가 계속 공개하는 거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서장훈 역시 "그렇게 많았냐"라며 놀라자 이동건의 아버지는 "쟤는 사귄다 하면 바로 공개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걸 왜 공개해. 너 연예인 아니냐. 비밀로 해야지. 다 감추는데' 이랬는데 본인은 그걸 다 공개하는 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거라고 하더라"라며 이동건의 연애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의자왕' 별명이 붙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별명을 들은 이동건은 '난 솔직했을 뿐인데 내가 왜 의자왕이냐'라고 항변했다고.

한편 이날 밤 대만 숙소에 모인 모벤저스와 아들들. 이들은 '어머니 손 찾기' 게임을 통해 방을 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종국은 "이건 틀릴 수가 없다"라고 자신만만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건 쉽다. 나 틀리면 전 재산을 줄게. 사회에 전재산 환원한다"라며 폭탄 발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