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정숙한 세일즈' 연우진이 친부모를 찾는 과정에서 김소연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3일 방송된 JTBC '정숙한 세일즈' 8회에서는 김도현(연우진 분)이 한정숙(김소연)에게 고마움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숙은 김도현의 친부모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한복집 사장이 김도현의 친어머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한정숙과 김도현은 한복집에 찾아가 부부 행세를 하다 들통났다. 한복집 사장에게는 실종된 아들이 있었고, 김도현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한정숙은 김도현과 한복집 사장의 대화를 들으며 오열했다.
이후 김도현은 "저 괜찮아요. 오히려 한정숙 씨가 저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데? 아까 많이 우시느라"라며 밝혔고, 한정숙은 "죄송해요. 제가 물색 없이. 이러라고 데려온 게 아니실 텐데 도움도 못 되고"라며 미안해했다.
김도현은 "됐습니다, 도움. 부모님이 나를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한정숙 씨의 메모를 보고도 설마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직접 보고 나니까 어쩌면 제 어머니도 저보다 더 아픈 세월을 보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대신 울어줘서 저만큼 아파해 줘서 참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며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