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FT 아일랜드 최민환이 전 아내 율희로부터 성매매 폭로를 당한 가운데, 한 누리꾼이 수사를 의뢰했다.
24일 율희는 전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누리꾼 A씨는 25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최민환과 알선자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A씨는 "서울강남경찰서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및 알선자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민환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율희가 공개한 녹취에서 최민환은 한 남성에게 전화해 "나 몰래 나왔는데 OO 예약해 달라",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등의 발언 등으로 충격을 안겼다.
폭로가 확산되며 최민환이 출연 중인 육아 예능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해당 논란 관련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입장 정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1남 2녀를 슬하에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