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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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라온', 로뎀의집 40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 진행

기사입력 2024.10.24 08: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 '라온'이 40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측은 10월 19일 양평 로뎀의집에서 40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183만 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온'은 중증 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한다. 또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의 급식 메뉴로는 불고기, 유부초밥과 주먹밥, 소고기 배추된장국, 오징어 야채전, 과일샐러드 등을 준비했으며, 아이들의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 과일(바나나, 샤인머스캣, 귤), 한우(양지) 11kg도 제공했다. 총후원 금액은 183만 원이다.

'라온' 측은 "이 급식 봉사는 하루 전에 식품과 간식을 구입하고, 봉사 당일 이른 새벽에 장 본 식품과 간식 등을 차에 싣고 먼 길을 달려가서 직접 조리해 점심시간에 맞춰 배식하고 뒷정리까지 하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봉사"라고 전했다. 이어 "매달 진행하다 보니 메뉴 선정에도 고민이 많다"라며, "중복되지 않으면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단으로 구성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달은 특색 있게 밥을 유부초밥과 주먹밥으로 준비했는데 인기가 좋아 흐뭇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회원들은)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불 앞에서 국을 끓이고, 많은 양의 전을 부치고, 유부초밥과 주먹밥을 만들고, 다양한 재료를 넣은 과일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라며, "로뎀의집 천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힘든지도 몰랐다. 행복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뎀'은 40개월 동안 로뎀의집,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 등을 통해 급식 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도 하고 있다. 이들의 총후원 금액은 1억 3,158만 원에 이른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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