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희애가 모친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보고 온 소감을 전했음을 밝혔다.
22일 오후 김희애는 "울 엄마 내돈내산 ‘보통의 가족’ 관람 인증샷. 그리고 잊지 않고 리뷰까지! 넘 귀여우셔 ㅎㅎㅎ ♥"라며 애정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희애의 모친이 극장을 방문한 모습부터 영화 '보통의 가족' 티켓 인증샷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김희애는 모친과 나눈 메신저를 공개하기도.
"어머머머", "영화 잘 보셨어요? 점심은?"이라는 김희애의 문자에 그의 모친은 "영화 잘 만들었다고 손님들이 나오면서 이야기 하더라. 마지막 장면도 충격이라고 하더라~"라며 영화 관람 후기를 전했다.
"나도 물론 잘 보았지. 좋았다"라는 애정담긴 소감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희애의 글을 본 네티즌은 "얼마나 딸이 자랑스러우실까", "너무 따스한 어머니와 다정한 딸", "너무 멋진 모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로 김희애는 성공한 프리랜서이자 번역가로 자녀 교육부터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 역을 맡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희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