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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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이 건 최동석 '상간녀 소송', 2차 변론기일 연기됐다

기사입력 2024.10.21 17:33 / 기사수정 2024.10.21 17:3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 최동석의 지인 A씨에게 제기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이 2차 변론기일이 연기됐다.

21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박지운이 전 남편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청구소송의 2차 변론기일이 다음달로 미뤄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첫 변론기일은 지난 8월 27일 진행됐다. 

이에 대해 박지윤의 소속사 측은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이후 최동석도 박지윤의 지인 B씨에게 상간남 소송을 제기하며 '맞소송'이라는 전례 없는 진흙탕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최동석이 박지윤과의 쌍방 상간 소송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혼 초반에 소장을 준비했는데, 소장을 접수하면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으니 시끄러워질까 봐 안 했다. 그런데 내 지인을 오해해 소송을 걸었다"면서 "불륜남이 되는 건 억울하다. 끝까지 가고 싶지 않고 많이 후회가 된다"고 털어놓은 뒤 사과했지만 박지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이기도 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최동석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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