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전 아내 박지윤과 쌍방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7일 자신의 계정에 "미팅"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최동석은 그간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해 왔다. 이에 이번 미팅도 이와 관련한 것인지, 떠들썩한 소송 중 미팅을 하며 본업을 이어가는 근황이 이목을 모았다.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이 양육권 문제로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쌍방 상간 소송'을 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어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 박지윤이 최동석의 여성 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고, 이후 최동석도 박지윤의 남성 지인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한 것.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맞섰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이를 부인했고, 지난 3일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당시 박지윤은 "비열한 짓"이라고 분노하며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아무리 억울하고 억울해도 대응 한 번 하지 못 했다. 하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 할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동석, 스토리앤플러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