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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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작심 폭로…"♥고소영, 내일 없이 화끈하게 음주, 나랑 달라" (짠한형)

기사입력 2024.10.08 08:22 / 기사수정 2024.10.08 09:2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의 음주 스타일을 폭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동엽은 주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는 주사'가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 역시 '자는 주사'가 있다며 고백한 가운데 설경구는 "여긴 딱 10분 자고 다시 일어나서 먹는다"고 증언했다. 



장동건은 이에 "별명이 텐미닛이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잠든다. 기면증 같이"라고 말했다.

설경구와의 일화도 꺼낸 장동건은 "선배들과 있는 어려운 술자리였는데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깨니까 누구 무릎에 기대서 자고 있더라. 알고 보니 (설)경구 형 무릎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설경구는 "화장실도 못 가고 10분 동안 그러고 있었다. 짜증났다"며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설경구는 "평소 필름 안 끊기냐"라는 장동건의 질문에 "필름이 계속 끊겨서 술을 줄였다. 옆에서 얘기해줘도 기억이 안 나니까 무섭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김희애는 "술 마시고 병원에 실려 간 적이 두 번 있었다. 이름을 댈 순 없지만 20대 때 아주 존경하는 선생님이 '술을 잘 마셔야 찐 배우가 된다'고 하시길래 마실 줄 모르는 소주를 막 주시면 받아먹고 실려갔다"며 "괴로운데 창피하더라. 다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정호철은 "장동건 선배님은 술 잘 드시냐"고 물었고, 장동건은 "20대 초반에 데뷔해서 그때는 술 거의 잘 못 마시는데 억지로 마셨다. 이것도 개발이 되는지 먹다 보니까 늘더라. 요즘은 술을 되게 좋아한다"고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아내 고소영에 대해선 "(음주)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며 "와이프는 정말 딱 날 잡아서 오늘은 술 마시는 날로 다음 날 하루 없어질 정도로 화끈하게 마시는 스타일이다. 나는 매일 조금씩 집에서 맥주 한 캔이나 와인 반 병이라도 먹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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