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급구' 박하나, 솔직 발언 "외로워서 결혼 꼭 할 것" (맹꽁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결혼하자 맹꽁아!' 박하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극본 송정림, 연출 김성근) 제작발표회가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 양미경, 최재성, 박탐희, 이은형, 최수린이 참석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결혼'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배우들에게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박하나는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결혼하지 마 능력 있으면 혼자 살아' 이런 말씀들을 한다. 그리고 배우자한테 연락이 오면 (다정하게) '어 여보' 하는 게 공감이 너무 안 되더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저는 외로워서 결혼을 꼭 해야할 것 같다. 건강하게 재밌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음식 취향이나 에너지 레벨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런 배우자를 원한다"며 "배우자 급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