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이번 대회에서의 호성적을 위해 첫 경기부터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서 PSG 탈론과 대회 첫 승리를 놓고 대결한다. LCK 1시드로 '2024 롤드컵'에 출전하는 한화생명은 서머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 전 열린 '애셋 데이'에서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제카' 김건우는 먼저 2번째 참가하는 롤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건우는 "2년전 우승 이후 2번째로 참여하는 롤드컵인데, 설레고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2년 전과 다르게 1시드로 '2024 롤드컵'에 참여하게 된 김건우는 첫 단추를 반드시 잘 꿰겠다고 다짐했다. 한화생명의 첫 상대인 PSG 탈론은 마이너 지역에서 강호로 평가받는 팀이다. 김건우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지켜봤는데 날렵한 스타일의 팀이다. 첫 경기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 롤드컵'의 미드 라인 메타에 대해 김건우는 "비슷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건우는 "미드 라인의 AD 챔피언이 많이 하향됐지만 메타 전체가 바뀌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AP 챔피언이 조금 등장할 수 있지만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 롤드컵'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 김건우는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건우는 "연습 기간은 짧지만 최대한 연습하겠다. 아울러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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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