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들 우인 군과 100일 촬영 과정을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에게 닥친 시련... 백일사진 재촬영...? 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황보라가 등장해 아들 우인 군과 백일사진 촬영에 나섰다.
한껏 꾸민 아들의 모습을 보며 황보라는 "아 잘생겼다. 인물 났다"며 "우리 신랑 완전 닮았네"라고 남편 붕어빵 아들의 모습에 감탄했다. 그러나 촬영 초반부터 우인 군은 들쭉날쭉한 컨디션으로 난항을 겪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촬영에 급기야 우인 군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결국 우인 군은 황보라의 품에 안겨 잠시 숙면을 취하기로. 황보라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인 군은 졸음을 이기지 못한 듯 보였다.
결국 우인 군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다음 달 재촬영이 결정됐다. 황보라는 "죄송해서 어떡하냐"며 "배우 인생에 재촬영이란 없는 일인데, 스태프에게 죄송하다. 다음에 올 때 맛있는 걸 사오겠다"고 몸 둘 바를 몰랐다.
촬영을 마친 우인 군은 눈에 총기가 사라진 채 피곤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2022년 결혼, 지난 5월 40세 나이로 아들을 얻었다.
그런 가운데 황보라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아들을 공개해 화제된 바 있다.
사진=웤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