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데상트가 젠지 롤팀과 컬래버 유니폼을 발표했다.
데상트(DESCENTE)는 9월 20일 e스포츠 인기 구단 젠지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이하 젠지 롤팀)과 함께한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공식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대회 공식 유니폼 저지와 재킷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2014,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월즈' 우승을 꿈꾸는 젠지의 간절함을 담아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다. 젠지 롤팀 선수들은 다가오는 '2024 월즈' 대회 기간 젠지X데상트 공식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유니폼은 화이트와 골드 컬러를 바탕으로 젠지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제작됐다. 이에 바디라인 전반에 포인트로 들어간 골드 컬러의 정교한 선은 젠지 로고를 형상화하고 있다. 또한 중앙에 들어간 메인 그래픽은 팀 마스코트인 호랑이의 발톱자국을 결합한 강렬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는 승리를 향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데상트는 "e스포츠를 대표하는 젠지와 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간절함을 담은 노력이 컬래버 유니폼과 함께 좋은 퍼포먼스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CEO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데상트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유니폼은 데상트의 혁신적인 성과와 전통을 바탕으로 젠지 팀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아내, 월즈 우승을 향한 여정을 함께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젠지는 'LCK’ 사상 첫 네 스플릿 연속 우승(포핏) 달성, LCK 통산 최다 연속 경기 승리 기록 달성, 2024년 기준 전 세계 최초 '월즈' 진출 확정 등 수많은 기록과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한편, 데상트와 젠지가 손잡고 첫선을 보인 이번 유니폼은 오는 9월 25일 젠지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되며, 젠지 크루(Gen.G Crew)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선판매한다. 그리고 9월 30일부터는 젠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일반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젠지는 이번 '월즈’ 기간 팬들을 위한 다양한 멤버십 콘텐츠와 뷰잉 파티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데상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