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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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결혼, 누나들 OK 해야 돼"…염정아→안은진, 넘치는 막내 사랑 (언니네 산지직송) [종합]

기사입력 2024.09.19 22:10 / 기사수정 2024.09.19 22: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이 크리에이터 덱스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으로 떠난 가운데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정민은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선곡했고, 안은진은 "요즘 사랑에 아프신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덱스는 "형님이 나랑 취향이 맞다. 플레이리스트에 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안은진은 노래를 알지 못하는 박준면에게 "박명수 선배님이 결혼할 때 불러주신 노래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안은진은 "결혼식 할 때 이렇게 진심이고 아련해도 결혼하면 현실이지 않냐"라며 질문했고, 덱스는 "그런 걸 왜 자꾸 궁금해하냐. 매번 저런 거  물어본다"라며 만류했다.

염정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라며 귀띔했고, 덱스는 "정아 누나는 되게 결혼하고도 설레게 사시는 거 같다. 알콩달콩. 서로 노력하면 되는 거 같다. 결혼 후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라며 털어놨다.

안은진은 "방귀 안 뀌고? (박정민) 오빠는 방귀 안 틀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박정민은 "자연스럽게 터지는 거 아니냐. 안 트는 것도 좀 징그러운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염정아는 "실수를 하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편하게는 안 한다"라며 전했고, 박준면은 "난 일부러 얼굴에 갖다 대고 이러는데"라며 고백했다. 덱스는 "그럼 작가님이 뭐라고 안 하시냐"라며 거들었고, 박준면은 "꺼지라고 한다. 문을 닫아버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그렇게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좋다. 각자 스타일에 맞게. 전 정아 누나 스타일이다"라며 못박았고, 박정민은 "덱스는 누구랑 결혼할까?"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안은진은 "우리 누나들이 오케이 해야 된다"라며 당부했고, 덱스는 "그래서 결혼 못 한다"라며 손사래쳤다. 안은진은 "연애해도 비밀로 해야 한다"라며 농담했고, 염정아는 "다른 사람 다 알아도 우리 셋만 모르게. 너 결혼하면 우리 다 한복 입고 갈 거다"라며 맞장구쳤다.

안은진은 "머리 곱게 올리고 갈 거다. 어머니도 한복 안 입으시는데 우리가 한복 입고"라며 덧붙였고, 박정민은 "나 그 결혼식 꼭 초대해 줘"라며 부탁했다.

덱스는 "그만큼 나 만약에 언젠가 내 여자친구가 누나들한테 인정을 받는 사람이면 좋겠다"라며 기대했고, 염정아는 "너무 예뻐하지"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안은진은 "너한테 연락도 안 한다. 우리끼리 놀러 다닌다"라며 말했고, 박준면은 "너 빼고 다니지"라며 공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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