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새 역사 완성했다' KIA, 7일 키움전 2만500석 완판→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경신했다.

KIA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13차전에서 "오후 4시 40분을 기해 2만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하면서 올 시즌 홈경기 22번째 매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IA는 'V10'을 달성했던 2009년(21회)를 뛰어넘고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KIA는 시즌 초반 호성적에 힘입어 매 경기 많은 관중을 불러모았다.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최다 매진 신기록, 구단 최다 연속 매진 타이기록,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첫 평일 경기 매진 등 여러 기록을 작성했다.

구단 관계자는 “팬 여러분들께서 만들어 주신 역사적인 기록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최상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연승을 노리는 KIA는 6회초 현재 키움에 5-1로 앞서고 있다. 선발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고, 타선은 1회말 3점, 2회말 2점을 뽑으면서 스타우트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된다면 스타우트는 KBO리그 데뷔 이후 첫 승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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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