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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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티지-ISG 롱웨이 "파이널 4강? DRX, DK, NS, ISG" (PMPS 2) [인터뷰]

기사입력 2024.08.26 11:1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 티지와 ISG 롱웨이가 파이널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크래프톤은 8월 24일과 25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2024 시즌 2' 페이즈3를 진행했다.

페이즈3의 모든 경기를 소화한 결과, 농심 레드포스(NS)가 116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아이에스지 살바토르(ISG)가 113점으로 2위, 미래엔세종(MSJ)이 104점으로 3위, 인피니티(INF)가 83점으로 4위, 베가 e스포츠(VEGA)가 81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다섯 팀은 순위에 따라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를 받는다.

경기 이후에는 1위 농심 레드포스 '티지(TIZ1)' 김동현 선수(이하 NS 티지)와 2위 아이에스지 살바토르(ISG) '롱웨이(LongwayTT)' 최병찬 선수(이하 ISG 롱웨이)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두 사람은 페이즈3 소감부터 전했다. NS 티지는 "아직 파이널이 남은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일주일간 열심히 연습하고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ISG 롱웨이는 "페이즈 3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분 좋은 마음으로 파이널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소속팀의 경기력을 몇 점 정도로 보고 있을까. NS 티지는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다. 아직 맞춰가는 단계이고, 개인적으로 현재보다 더 잘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연습해 파이널에서 10점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ISG 롱웨이는 "첫 출전부터 좋은 성과를 거뒀고, 연습 과정에서도 이 정도의 결과를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8점은 줘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제 파이널만 남은 'PMPS 2'. 이에 두 선수에게 파이널 4강 팀을 질문했고, 이들은 모두 NS, DK, ISG, DRX를 꼽았다. NS 티지는 "DRX와 DK는 항상 잘해왔던 팀들이고, ISG는 생각 이상으로 페이즈 스테이지를 굉장히 잘했다. 우리 팀도 파이널에는 더 단단해진 팀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ISG 롱웨이는 "나도 같은 의견이다. DRX, DK, NS는 원래 잘하던 팀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 팀도 페이즈 3의 흐름을 파이널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파이널 우승권 점수에 대한 의견은 다소 달랐다. NS 티지는 "180점 정도로 예상한다"라고 말했고, ISG 롱웨이는 "160점 정도로 본다. 치열한 경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파이널. 이에 팬들의 응원이 미칠 영향에 관해 질문했고 NS 티지는 "현장에서 팬들의 응원은 설령 빠르게 탈락하는 매치가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다음 매치를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ISG 롱웨이는 "오프라인 무대 경험이 거의 없는 우리 팀에게 팬들의 응원은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를 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대한 긴장 안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 경기력 측면에서는 더 많은 준비로 최대한 많은 변수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NS 티지는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페이즈 스테이지에서의 부족한 면을 잘 채워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ISG 롱웨이도 "응원의 댓글을 많이 봤다. 볼 때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페이즈 3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파이널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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