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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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처음" 정지선, 케이윌 한마디에 '정장군→소녀팬 모드'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4.08.25 18: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셰프 정지선이 '최애' 케이윌의 한마디에 수줍어 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케이윌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직원들과 함께 풍선을 불며 의문의 이벤트 준비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직원들은 정지선의 달라진 비주얼을 확인하고 "앞머리 하신 거냐"고 물어봤다. 정지선은 "숍에 다녀왔다"면서 이전과 달리 부드러워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정지선은 얼마 전 전현무가 케이윌과 함께 식사를 하러 온다는 연락을 해 왔다며 케이윌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케이윌 15년 찐팬'인 정지선은 "제 눈에는 케이윌이 제일 잘생겼고 제일 노래도 잘하고 제일 멋있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정지선의 남편이자 홀 담당인 이용우는 택배 상자를 보고 분노하며 정지선을 불러냈다.
 
정지선은 택배 상자 안에서 케이윌의 앨범을 꺼내며 "원래 100장 주문했는데 인기가 많아서 50장밖에 안 들어왔다"고 했다. 

정지선은 스튜디오에서 주변에 케이윌의 앨범을 나눠주기 위해서 많이 산 것이라고 했다.

이용우는 정지선에게 "지금 매장 운영이 굉장히 어려운데 본인 취미 생활한다고 이렇게 많이 사면 직원들이 보기에 어떠냐. 적당히 하라"고 말했다.

 

정지선은 "맨날 스트레스 받고 어떻게 살아. 케이윌 앨범을 사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했다.

정지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자기는 골프 여행도 가고 사고 싶은 거 다 사가고 가격으로 따지면 내가 한참 덜 썼는데 뭐가 과하냐"면서 앞으로도 더 할 것이라고 했다.

이용우는 직원들이 각종 풍선 장식들을 매장 벽면에 붙이는 것을 보더니 정지선을 향해 "가지가지 한다. 홀은 내 영역이다"라고 말했다.

정지선은 "나한테도 지분이 있다"면서 남편과 양보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전현무는 두 사람의 신경전에 오은영을 불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식당에 먼저 도착한 전현무는 정지선이 케이윌을 위해 이벤트 준비를 해 놓은 것을 보고 어이없어 했다.



전현무는 케이윌이 메뉴에 없는 짜장면, 짬뽕을 해 달라고 하면 해줄 거냐고 물어봤다. 정지선은 당연히 해줄 것이라고 했다.

정지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케이윌이 등장하자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와서는 케이윌의 7집 축하 기념 딤섬케이크를 가지고 나왔다.

케이윌은 고마우면서도 동시에 미안한 나머지 "이래서 내가 못 온다"고 했다.

정지선은 세상 해맑은 얼굴로 케이윌 앞에 앉았다. 케이윌은 정지선이 볼터치를 해서 볼이 발그레한 것을 얘기해줬다.

정지선은 케이윌의 한마디에 정장군 면모는 온데간데없이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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