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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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넨 6연패는 우리가 끊는다!'…T1, 한 수 위 운영으로 1세트 BNK 제압 (LCK)

기사입력 2024.08.17 18:4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BNK 상대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9주 차 토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T1과 BNK 피어엑스(이하 BNK)

1세트는 T1이 블루팀, BNK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T1은 케넨, 비에고, 아지르, 애쉬, 렐 조합을, BNK는 레넥톤, 자이라, 코르키, 미스포츈, 노틸러스 조합을 완성했다.

2팀의 본격적인 첫 충돌은 1차 공허 유충 둥지에서 진행됐다. 이 교전에서 1대1 킬 교환이 일어났고, 공허 유충도 나눠 가졌다. 첫 드래곤은 T1이 차지.

큰 파열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경기는 무난한 T1의 흐름. 15분 기준 공허 유충도 4개를 가져갔고, 골드도 약 2천 이상 리드했다. BNK의 탑이 오브젝트 싸움에 강한 레넥톤이었지만, 이를 활용한 오브젝트 싸움 이득은 잘 나오지 않았다.

전령은 BNK의 차지. T1은 전령 둥지에 오지 않고 상대 포탑을 파괴하는 데 집중해 19분에 상대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러한 우위를 바탕으로 21분에 드래곤 3스택을 쌓는데 성공.

22분까지 케넨을 활용한 사이드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T1. 23분에 골드 차이는 약 4천 이상 벌어졌고, BNK의 영토는 계속 줄어들었다.

BNK가 유의미한 이득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맞이한 26분 네 번째 드래곤. T1은 케넨을 탑으로 보내 사이드를 압박하고 드래곤 대신 바론을 택했다. BNK는 드래곤 획득 후 상대의 바론 사냥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교전에서 패배해 더 큰 손실을 보았다.

정비를 마친 이후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T1. BNK도 저항해 봤지만, 상대를 저지하기엔 힘이 부족했다.

세트스코어 1대0. T1이 케넨의 6연패를 끊는 게임단이 됐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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